한국일보

SF ‘센트럴 서브웨이’ 완공 지연 다가오는 NBA 시즌에 악영향

2017-08-01 (화) 03:55:03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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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뮤니 역, 바트 역, 차아니타운 등을 이어주는 ‘센트럴 서브웨이’ 지하철 완공이 10개월 지연돼<본보 7월19일 A6면 참조> 다가오는 2019-20년도 NBA 시즌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NBA 프로 농구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미션 베이에 새롭게 짓고 있는 ‘체이스 센터’ 경기장을 2019-20년도 NBA 시즌에 개관할 예정이다.

하지만 2019년 1월 예정이었던 ‘센트럴 서브웨이’의 완공이 연말로 늦어지면서 계속되는 공사로 인한 교통 체증, 경기장으로 향하는 교통편 부족 등으로 경기장 개관 및 운영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기장 근처 UCSF 메디컬 센터와 베니오프 아동 병원으로 오고 가는 교통과 겹쳐 최악의 교통 체증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뮤니 측 폴 로스 대변인은 셔틀 버스 추가 등 지하철 완공 지연으로 인한 교통 체증을 최소화 할 것을 밝혔다.

‘워리어스’의 PJ 존스톤 대변인은 “지하철 완공이 지연돼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라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허나 지연된 완공 날짜를 앞당기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서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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