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지역 8개 카운티 주택값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다

2017-07-29 (토) 01:07:03 임에녹 인턴기자
크게 작게
베이 지역 주택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데이터 전문 회사 ‘코어로직’에 따르면 6월 베이 지역 8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값은 73만 5,000달러로 72만 5,000달러였던 5월 중간값보다 1.4%가 올랐으며 68만 3,750달러였던 지난해 6월보다 7.5%나 올랐다.

또한 베이 지역 주택 구매값 중간값은 2012년 4월부터 무려 63개월 동안 연이어 오르기만 했다.


코어로직의 앤드류 르페이지 분석가는 “주택값이 오르는 원인으로 일자리 증가, 낮은 주택 담보 대출 금리, 높아진 소비 욕구 등으로 인한 수요 증가도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 내 부족한 주택공급량”이라고 밝혔다.

이들 카운티중 샌프란시스코 카운티의 주택 중간값이 1백 25만 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마린 카운티의 중간값이 1백 8만 50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솔라노 카운티의 중간값은 40만 달러로 가장 낮았다. 6월 주택 구매자 중 16%는 투자자들이었다.

<임에녹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