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교육수준 높은 도시 산호세 3위 SF 8위

2017-07-28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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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릿허브 조사

산호세가 교육수준 높은 도시 3위에 올랐다. 재정 및 사회 이슈 관련 분석사이트인 '월릿허브'가 150개 미 대도시를 대상으로 대학졸업자률, 인종간 교육격차, 공립학교 시스템 등 9개 지표를 토대로 교육수준이 높은 도시를 조사한 결과가 산호세-서니베일-산타클라라가 총점 76.96으로 3위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헤이워드는 교육성과율 부문에서 8위, 교육격차 부문에서 48위로 총점 69.23을 기록, 종합 8위를 차지했다.

미시간주 앤 아버는 학사학위 소지자가 52.7%로 가장 많아 1위를 안았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비자리아-포터빌(Visalia-Porterville, 148위)보다 3.8배나 높은 수치이다.


앨라바마주 헌츠빌은 공립학교 시스템 퀄리티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종합 27위에 랭크됐다.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사우전드 옥스-벤추라(Oxnard-Thousand Oaks-Ventura)는 학사학위 소지자가 백인(20.04%)보다 흑인(24.54%)이 많았고, 발레호-페어필드는 여성(19.22%)이 남성(15.86%)보다 대학졸업자수가 많았다.

이밖에 새크라멘토-로즈빌 30위, 산타로사 51위, 발레호-페어필드 100위를 기록했다.

한편 교육수준이 낮은 도시로는 스탁톤-로디 136위, 살리나스 144위, 프레즈노 145위, 모데스토 146위, 베이커스필드 147위로 집계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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