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TF, WTMU 공동주관... 국기원, 교육실시로

지난달 UC버클리에서 국기원 국제태권도사범 및 승품단 심사위원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 [사진 캘리포니아태권도재단]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국제태권도사범(외국인)과 승품단 심사위원 교육을 실시, 9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해냈다.
지난달 8일~11일 나흘간 UC 버클리에서 개최된 교육에는 캘리포니아 지역 태권도 사범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기원에서 파견된 나영집 과장과 강재진 강사는 국기원 해외심사위원의 기능과 역할, 태권도 의식 및 예절, 용어 및 기본동작, 태권도 품새론, 심사규정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고 민경호 UC버클리 대학 석좌교수의 미 태권도 역사와 안창섭 교수의 특강도 실시됐다.
국기원은 2단부터 4단 미만은 수료과정, 4단 이상은 일반과정으로 교육이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4단 이상의 사범들을 대상으로 했다.
캘리포니아태권도재단(CTF, 회장 구평회)과 세계태권도지도자연맹(WTMU, 회장 김진영)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을 통해 팬암지역에 국기원 단증과 사범자격증 보급을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됐다. 국기원은 앞으로도 팬암지역의 사업역량 강화와 국기원 단증 가치 증대 등 태권도 성장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사범들이 취득한 자격증은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의 공인된 지도자(사범) 자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