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선 매스터코랄 단장 포함
▶ 전성환 본보 사장도 명단에
정지선 SF매스터코랄 단장이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21일 한국 외교부는 제 11회 세계 한인의 날(10월 5일)을 맞아 정부 포상 후보자 명단을 발표한 가운데 미주 한인은 정상기 워싱턴주 킹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를 포함해 총 20명(단체 포함)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민국 상훈 웹사이트(www.sanghun.go.kr)에 따르면 북가주에서는 SF매스터코랄 단장으로 한인 문화예술 진흥활동에 힘쓴 정지선씨가 포상 후보자 명단에 포함됐다.
25년전 세종한국학교(교장 박성희)를 설립, 동포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점과 EB문화회관 건립추진위 이사로 기금조성, 노인복지 증진 등에 기여한 점도 정 단장의 주요 공적으로 소개됐다.
전성환 본보 사장은 LA 첫 한인 시의원 선출 과정에 기금모금, 한인 유권자 등록, 투표 참여 독려 등 한인 정치력 신장에 기여하고, 92년 LA 흑인폭동 당시 긴급 구호기금 조성, 피해자 지원, 피해 복구 및 한인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포상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 개최 등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편 한국 정부는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자에 대한 후보자를 공개 검증하는 절차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 뒤 9월중 포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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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