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교육국이 각 학교평가시스템 개편을 앞두고 각 학교 평가 결과를 한 눈에 보기 쉽게 만든 웹사이트인 ‘대시보드’ 샘플(사진)을 공개했다.

18일 교육전문매체인 초크비트에 따르면 교육국이 최근 공개한 대시보드 샘플은 기존에 단순히 학교내 테스트 점수만 공개했던 것과는 달리, 학교 등급과 함께 세부적인 관련 자료들이 자세히 게재돼 있다.

각 학교의 학업성취도와 영어능숙도, 만성 지각 학생비율, 졸업률, 대학진학률 등의 정보와 함께 각 과목별 성적 등을 그래프 등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 교사 경력과 장애 및 저소득층 학생들의 비율, 학생들의 자퇴율과 해당 학교에서 주와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지원금 규모 등도 파악할 수 있다.

연방법인 ‘모든학생성공법’(ESSA)에 따라 개선된 이 대시보드는 오는 9월 연방교육국의 승인을 받아 최종 결정된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대시보드가 너무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오히려 학부모들이 해당 학교의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혼동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