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 심슨 가석방되나
2017-07-18 (화) 12:00:00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NFL 스타를 거쳐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다 전처와 전처의 남자친구를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으면서 인생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O.J. 심슨.
심슨은 1994년 전처 니콜 브라운 심슨과 그의 남자친구인 론 골드맨을 살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95년 형사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민사재판에서는 패했었다.
그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던 그는 지난 2007년 라스베가스에서 강도와 납치 혐의로 재판을 받아 2008년 최소 9년동안 가석방이 금지된 33년형을 받았다.
심슨은 오는 20일 8년의 수감생활 끝에 가석방 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가석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95년 무죄선고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