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를 납치한 용의자가 목격자의 제보로 뮤니버스에서 체포됐다.

16일 오전 9시경 샌프란시스코 서니데일 디스트릭에서 한 부부가 아기에게 먹일 물을 구하러 잠시 차량 뒷좌석에 아기를 두고 갔다온 사이 아기가 실종되자 경찰이 신속하게 도시 전역에 엠버 경고를 내렸다.

경찰은 한 여성이 아기를 안고 뮤니버스에 탑승했다는 목격자 제보를 받고 뮤니버스측과 협조, 유괴 아기를 부모 품으로 무사히 돌려주었다.

경찰은 체포한 용의 여성을 상대로 납치 동기를 수사중이다.

한편 17일 새벽 4시 47분경 몬트레이카운티 솔데드(Soledad)에서 납치된 1살 남아는 산호세에서 안전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