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가 2번째... 새크라멘토는 10위에
중간 가격대의 싱글 패밀리 주택 구입 월 페이먼트 부담이 전국 주요 15개 대도시 중 산호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 주택연구소가 발표한 ‘2017 하버드 하우징 리보트’를 기반으로 CNBC는 산호세에서 중간 가격대인 94만6,800달러의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부담할 월 페이면트가 5,790달러라고 10일 보고했다.
보고 조건은 집값의 5%를 다운 페이한 뒤 1.25%의 재산세와 0.25%의 주택보험, 0.5%의 모기지 보험을 내는 조건으로 통일했다.
산호세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한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중간 가격대는 77만4,900달러, 월 페이먼트는 4,740달러였다. 1위부터 5위 중 무려 네 도시나 가주 도시였으며, 1위와 2위인 산호세, 샌프란시스코를 따라 3위가 로스앤젤레스, 4위가 샌디에고로 각각 월 페이먼트 부담이 3,420달러, 3,300달러였다. 새크라멘토는 1,760달러의 월 페이멘트로 10위를 했다.
그 밖에 10위권 내로 보스턴, 뉴욕, 워싱턴 DC, 시애틀, 덴버가 5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CNBC는 “모기지 상환 비용이 매달 수입의 28%를 넘기지 말라고 하지만 세금, 보험료 등 추가로 따질 것이 많다”며 “여기에 주택 수리 등 예상치 못한 비용까지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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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