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매춘으로 유인한 후 강도

2017-07-17 (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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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매춘으로 사람들을 유인한 후 총기로 위협을 가해 강도질을 하던 한 남성이 오클랜드에서 18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범의 신원은 데본 크래프트(31)로 전과 기록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인 Backpage.com을 통해 자신의 여자친구와 성관계를 맺게 해준다며 사람들을 유인했다.

매춘하기 위해 샌리앤드로 제퍼슨 스트릿 1100번지로 찾아온 사람들을 크래프트는 총기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했다.


이런 수법으로 강도를 당한 피해자는 적어도 3명으로 보고됐지만, 매춘하기 위해 몰려든 피해자들이기 때문에 신고를 꺼렸을 수도 있어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경찰은 크래프트의 온라인 쇼핑 웹사이트 계정과 스마트폰 사용 내역 등을 추적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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