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30파운드 ‘몬스터’ 메기 잡혀

2017-07-1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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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가주 클리어 레이크에서

30파운드 ‘몬스터’ 메기 잡혀

숀 모펫씨가 몬스터 메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북가주 클리어 호수에서 길이 35인치·무게 30파운드의 '몬스터' 메기가 잡혔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어부 숀 모펫은 지난 8일 클리어 호수에서 코에서 꼬리까지 35인치에 이르는 초대형 메기를 낚아 올렸다.

모펫이 잡아챈 이 메기는 국제게임낚시협회(IGFA) 공인 세계 신기록으로 등재될 예정이라고 KTUV가 전했다. 지금까지 세계 신기록은 길이 31인치다.


모펫은 "처음 릴낚시를 잡았을 때는 대형 배스가 걸린 줄 알았다"면서 "10여 분간 씨름 끝에 로프를 사용해 걷어 올려보니 초대형 메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 메기를 낚은 뒤 크기와 무게를 재고 다시 호수에 방류하려고 했다"면서 "하지만 구경꾼들이 몰려들면서 그만 죽고 말았다"고 아쉬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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