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PS 총격 사건 희생자 추도식

2017-07-11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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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샌프란시스코의 한 UPS 창고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희생자들을 추도하는 집회가 열렸다.

사건의 희생자인 벤슨 루이(50)와 웨이 찬(56), 마이클 레피티(46)의 추도식은 9일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거행됐다.

추도식을 주관한 ‘팀스터즈’에 따르면 희생자들의 가족과 관계자 추모곡을 부른 글라이드 앙상블 등 총 300여 명이 추도식을 참가했다.


추도식에서 연설한 희생자 찬 씨의 17세 아들 카일 찬 군은 “아버지에 대한 기억, 특히 운전을 가르쳐 준 것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라며 그리움을 표했다.

전 UPS 직원인 마이클 캄피노 씨도 “정말 좋은 사람들이었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팀스터즈’의 조셉 실리아는 “모두 (희생된 3명을) 그리워하고 잊지 못할 것이다”라며 “그들이 얼마나 좋은 사람들이었는지 우리는 기억할 것이다”라고 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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