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나침은 부족함만 못하다

2017-07-07 (금) 고인선/빌딩 수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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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실천이 잘 되지 않아서 항상 후회하고 그르치고나서야 괴로워하는게 인간의 보편성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개인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일에 이르기까지 매번 접하고 느끼고 살아간다.

노래가사에도 ‘안 되는 걸 알면서 왜 그랬을까’ 그 원인은 우리몸의 습관과 마음의 습성 때문에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살아 가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학창시절 교훈에 관한 시가 생각나서 적어본다 ‘말하기 좋다하고 남의 말 말을 것이 내가 남의 말하면 남도 내말하는 것이 말로써 말이 많으니 말 많을까 하노라.’

이 시의 주제가 남의 말(흉보는 것)인데 미움, 차별, 음주, 무시, 멸시 등 이 시에 대입만 하면 교훈의 시가 형성된다. 일상생활에서 “무시하기 좋다고 남 무시하지 말라. 내가 남 무시하면 남도 날 무시하니 무시하고 무시하면 언젠가 후회한다”

<고인선/빌딩 수퍼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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