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수상한 짐이 발견돼 승객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지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이 5일 보도했다.
공항 관계자는 "승객 수백 명이 공항 청사 밖 인도로 대피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종종걸음을 하는 승객들을 청사 밖으로 안내했다.
이 공항 1번 터미널에 있는 수하물 데크가 1시간30분가량 폐쇄됐다.
한 승객은 "1번 터미널에서 짐을 찾으려고 기다리는데 경찰이 즉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은 미 태평양시각으로 오후 1시4분 현재 경찰이 공항을 폐쇄하고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전했다.
경찰은 수색을 마치고 나서 30분쯤 후 공항 청사 폐쇄를 풀었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전했다.
어떤 짐 때문에 수색이 진행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