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안티옥 주유소 총격강도에 종업원 피살

2017-07-06 (목)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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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옥에 한 주유소에서 총격으로 강도에게 종업원이 살해됐다.

3일 저녁 8시 30분경 힐크레스트 가의 발레로 가스 스테이션에 총으로 무장한 강도가 노년의 종업원을 흉기로 가격한 후 총으로 두 번 쏴 살해했다.

당시 근처 세븐일레븐에 있던 한 경찰이 총성을 듣고 현장으로 곧바로 달려가 강도와 대치했지만, 결국 강도는 달아났다. 하지만, 달아나기 전 강도는 경찰의 총에 맞아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총살당한 종업원은 57세의 자와드 아타이에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을 와 성실히 일하며 세 자녀를 키웠다.

현재 안티옥 경찰국과 콘트라 코스트 카운티 검사국은 총격 용의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같은 날 오후 5시경 산호세 주립 대학 근처의 한 주택에서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산호세 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과 살해 용의자는 서로 아는 사이였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산호세에는 올해 총 15번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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