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새크라멘토 양궁클럽 시작

2017-07-06 (목) 12:00:00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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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양궁클럽 시작

새크라멘토 한국학교 양궁 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이 이기식 감독이 지도 아래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이진순)가 여름방학 특별 교실로 마련한 양궁교실이 지난 1일(토) 오후 2시 부터 한국학교에서 시작됐다.

1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날 양궁 클라스는 미국 양국 국가대표 이기식 감독의 양궁 이론 설명과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이해를 도왔으며, 이후 진행 된 실습에서는 이기식 감독과 향후 한국학교 양궁 교실을 이끌 웨인 마카셋 코치가 활과 화살의 사용법과 주의 사항등을 알려주며, 자세 교정 등 수업을 시작했다.

이기식 감독은 "양궁은 집중력 향상과 자신감 그리고 지구력과 체력 등을 키울 수 있는 무도"라며, 처음 활을 잡는 학생들이 잘 따라주어 앞으로 실력도 그에 따라 많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학교 이미선 이사장과 서청진 이사는 양궁교실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추후 학생들의 실력에 따라 반을 나눠 속성반 등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궁 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되며, 추가등록도 가능하다. 문의 서청진 이사(916-715-9594).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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