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일어난 산호세 총격 사건의 진상이 밝혀졌다.
당일 오전 8시 55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인 산티 지구 길가에서 총상에 의해 사망한 한 20대 남성과 근처 한 주택 안에서 총상을 입은 한 여성을 발견했다.
수사에 따르면 사건의 진상은 살인 미수 및 자살이며, 사망한 남성과 총상을 입은 여성은 서로 아는 사이였다.
제보에 의하면 총격이 있기 전 두 남녀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사망한 남성이 여성을 총으로 쏜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엔리케 가르시아 경사에 따르면 여성은 총상을 입은 후 경찰을 부르기 위해 근처 주택 안으로 도망갔다.
가르시아 경사는 “현재 (사망한 남성 이외에) 용의자는 없다. 주민들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편 버클리에서는 두 명의 남성이 도난 총기 소지로 25일 체포됐다.
당일 자정을 조금 넘은 시간에 경찰은 정지 신호를 무시한 SUV 차량을 멈춰 조사하던 중 차내에서 도난된 22구경 반자동 권총을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난 총기 소지 혐의로 SUV를 운전하던 제이슨 홀맨(35)과 라퀀 워커(24)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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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