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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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까지 말려선 안된다

2017-06-28 (수)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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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중국어선이 바다에서 조업을 하는데 크고 작은 고기 그리고 밑바닥 고기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슬이한다는 보도를 보고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되는데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미국은 낚시에까지 제한하고 위반하면 엄격하게 처벌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크기, 고기숫자, 시기 등.

공자님 말씀에 ‘의식이 족해야 예절은 안다” 하셨다. 즉 의식이 족해야 법을 지킨다고 해보자. 이젠 중국도 살만하고 경제적으로 세계 선두를 달리는 나라인데 큰 나라면 큰 나라답게 공자님 같은 성인의 나라답게 살아봄도 어떨까.

예수님 가르침에 농산물 수확을 할 때 이상(떨어진 곡식)까지 수확하지 말고 가난한 자를 위해서 일부러 조금씩 남기라고 하셨다. 지금 살고있는 우리도 후손에게 남기고 죽어야 옳다고 본다.

재산 그외 미풍양속도 있지만 창조주께서 준 위대한 선물(자연환경) 우리 후손에게 먹고 살 수 있도록 남기고 죽어야 좋지 않겠는가.

<고인선/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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