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헤이워드 창고에서 변사체 발견

2017-06-27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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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운전기사 실종사건과 관련

24일, 헤이워드의 한 창고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오전 10시경, 창고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샌프란시스코 경찰과 알라메다 카운티 셰리프국은 사체가 들어있는 다량의 봉투를 발견했다.

경찰 측은 변사체가 지난달 14일 실종된 피셋 째이(48) 우버 기사의 시신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에 따르면, 실종 전 째이가 마지막으로 봤던 사람은 평소 친분이 있던 밥 탱(48)이며, 현재 탱은 째이의 실종 직후 자신의 본국인 캄보디아로 떠난 것으로 보여 그 행방이 묘연하다. 째이의 실종과 관련 탱의 행방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 5월 25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에서 방치된 탱의 차량을 발견했다.

발견된 변사체는 심하게 훼손돼 신분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샌프란시스코 경찰청은 밝혔다.

째이의 실종 및 헤이워드 변사체 관련 신고 및 문의: (415) 575-4444(SF 경찰국).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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