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프트 기사 폭행 네 번째 용의자 체포

2017-06-24 (토) 06:26:34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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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서비스 리프트(Lyft) 사의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수사 중이던 네 번째 용의자가 체포됐다.

가주고속도로 순찰대(CHP)는 21일, 주민과 지역 경찰의 도움으로 퀸트렐 앤더슨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현재, 앤더슨은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감옥에 수감 중이며, 나머지 용의자와 함께 흉기사용 폭행, 공모, 구타, 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지난 3월 9일, 샌프란시스코 101번 고속도로를 막고 행패를 부린 15명가량의 폭주족 무리를 피해가려던 알렉스 퀸타나(35) 기사를 무리 중 네 명의 폭주족이 둘러싸고 폭행했다.

퀸타나 씨는 폭주족의 오토바이에 밟혀 다리가 부러지고 차량이 훼손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

네 명의 용의자 중 세 명인 더웨인 존슨(33)과 가브리엘 로드리게스(25), 그리고 재럴 윌리엄스 주니어(19)는 지난 14일에 체포됐지만, 네 번째 용의자였던 퀸트렐 앤더슨(25)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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