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대 소녀 SF 절벽 추락사

2017-06-24 (토) 06:25:45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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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트레인에 남성 치여 사망

22일, 샌프란시스코, 리전 오브 어너 박물관(Legion of Honor Museum) 북쪽 랜즈 엔드 절벽에서 한 여학생이 추락사했다.

추락한 여학생은 세인트 이그나시어스 학교를 재학 중이던 빅토리아 라로카(17)이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조나단 백스터 부서장에 따르면, 라로카는 오후 6시경 박물관 옆에 위치한 랜즈 앤드 공원 동쪽 근처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50피트 아래로 추락했다.


현장의 험한 지형 때문에 구조 작업이 어렵게 진행돼 가까스로 약 30분후 구조된 라로카는 다발성 골절과 찬 물속 너무 오래 있었던 이유로 결국 구급차 안에서 사망했다.

한편, 다음날인 23일, 오전 8시 21분경, 서니베일 역에서 한 행인이 칼트레인 남행 기차에 치여 사망했다.

사건 직후, 칼트레인의 기차 운행은 최대 한 시간까지 지연됐다.

다행히 당시 기차를 타고 있던 60명의 승객 중 부상자는 없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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