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 지역 폭염이번 주말로 끝나

2017-06-24 (토) 06:21:34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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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폭염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베이 지역의 기온이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토) 낮 최고 기온은 샌프란시스코가 61도로 제법 시원한 날이 예상되고 오클랜드 80도, 산호세 82도, 프리몬트 78도, 콩코드 86도로 전반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리버모어와 새크라멘토는 각각 93도와 96도로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일)은 샌프란시스코 62도, 오클랜드 75도로 샌프란시스코 베이와 이스트 베이는 확연히 떨어진 기온을 보이겠고, 주일 내내 더위로 고생한 산호세와 프리몬트, 콩코드도 각각 81도, 76도, 84도로 주중보다 확실히 떨어진 기온을 보이겠다. 하지만 리버모어와 새크라멘토는 90도와 91도로 높은 기온을 유지하겠다.


26일(월)은 샌프란시스코 61도, 오클랜드 69도, 산호세 76, 프리몬트 72도로 샌프란시스코, 이스트, 사우스 베이 지역은 80도 이하로 내려가며, 콩코드 80도, 리버모어 86도, 새크라멘토 87도로 내륙지방 또한 9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일 내내 베이 지역을 끊임없이 괴롭혔던 캘리포니아 폭염은 산호세에서 2명, 새크라멘토에서 3명(추정)의 사망자를 냈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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