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 남성 난폭운전후여성 순찰대원 폭행

2017-06-20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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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노 거주 남성이 지난 18일 I-80 고속도로에서 여 순찰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발레호 시에서 체포됐다.

솔라노 출신의 개리 코슬로비취(49)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경 아메리칸 캐년(American Canyon) 주변 고속도로에서 하얀색 포드 F-250 트럭을 난폭하게 운전하며 잦은 충돌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 순찰대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 순찰대원이 왼쪽 갓길에 멈춰 있던 코슬로비취의 차량을 항해 다가가자 코슬로비취는 차량에서 내려 자신에게 다가오던 순찰대원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또 쓰러진 여 순찰대원을 여러 차례 발로 찼다. 주변의 목격자들이 폭행을 저지했으며 뒤따라 출동한 순찰대원의 코슬로비취 체포를 도왔다.


코슬로비취는 경찰관 폭행, 흉기사용 폭행, 살인 미수, 공무 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없이 솔라노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폭행 피해자인 여 순찰대원은 현재 병원에서 상처와 부상을 치료 중이다.

<임에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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