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프트 기사 폭행 폭주족 체포

2017-06-20 (화) 12:00:00 임에녹 인턴기자
크게 작게
지난 3월 9일 대리운전 서비스 리프트(Lyft) 사의 운전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3명의 폭주족이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체포됐다.

체포된 3명은 더웨인 존슨(33)과 가브리엘 로드리게스(25), 그리고 재럴 윌리엄스 주니어(19)다.

부 윌리암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에 따르면, 폭행 사건 당일 체포된 3명을 포함한 15명가량의 폭주족 무리가 샌프란시스코 101번 고속도로를 막고 행패를 부렸고, 이를 피해 가려던 알렉스 퀸타나(35) 리프트 기사를 둘러싸고 차를 멈추게 한뒤 폭행하고 퀸타나의 차량을 훼손하였다.


존슨과 나머지 피의자들은 흉기사용 폭행, 공모, 구타, 기물 파손,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폭행 때문에 다리가 심하게 부러진 피해자는 아직 회복 중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네 번째 용의자인 퀸트렐 앤더슨(21)의 행방을 수사 중이다.

<임에녹 인턴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