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동물원 근방에 5세 딸을 버린 것으로 의심되는 여성이 7일 체포됐다.
SF경찰국 대변인 지젤 토크오프는 “아동을 위험에 빠뜨린 혐의로 보석금 7만5,000달러가 책정된 사만다 패튼(22, SF)은 샌프란시스코카운티 구치소에 구금됐다”면서 “5세 딸은 해를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응급팀이 목격한 바에 따르면 5일 밤 패튼은 어린 딸을 차 밖으로 내쫓고, 차량에 있던 1살된 아들과 그 자리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유기장소에 머물다 떠난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있던 남자는 패튼의 남편으로 밝혀졌으나 그는 체포되지 않았다.
패튼은 6일 경찰에 순순히 체포됐으며 두아이는 아동보호소의 보호를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지역보다 날씨가 더 추운 지역으로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53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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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