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서 지진 잇따라
2017-06-05 (월) 04:57:48
샌프란시스코 북쪽 북가주 지역에서 2일 오후 규모 3.0 이상의 지진 2건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첫 번째 지진은 이날 오후 3시 32분께 캘리포니아 북부 시스키유 카운티 캐릭에서 10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9마일로 관측됐다.
이어 1분 뒤에는 캐릭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모노 카운티의 리비닝 지역에서 12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2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마일로 얕은 편이다.
이들 지진 지역에서는 지난 열흘간 규모 3.0 이상 지진 발생이 한 건도 없었으며 지진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지질조사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