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이브릿지서 자살소동

2017-06-02 (금)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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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정체 극심

베이브릿지서 자살소동

31일 오전 베이브릿지 교각에 올라간 남성이 경찰들의 설득끝에 3시간만에 무사히 내려오고 있는 모습. [출처 Kron4.com]

베이브릿지 중앙 교각에 올라간 한 남성으로 인해 31일 오전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베이브릿지 교각 지지대에 올라간 남성이 목격돼 I-80 웨스트 방향 2개 차선이 트레저아일랜드 부근에서 폐쇄됐다.

이 남성은 경찰에게 다가올 경우 뛰어내리겠다고 협박하며 버티다 CHP,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위기팀이 3시간가량 협상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오후 1시 15분경 무사히 교각을 내려와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구금한 뒤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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