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와 같이 길 걷던 9살 소년 총상 입어

2017-05-27 (토) 12:00:00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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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같이 길을 걷던 9살 오클랜드 소년이 총상을 입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밤 10시 56분경 2700블럭 프룻베일 애비뉴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이사이 카타란(9)이 다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카타란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모, 형과 함께 그로서리 상점으로 가는 도중 사고룰 당했다면서 소년을 타켓으로 총격은 아니라고 밝혔다.

피해가족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면서”내 아들이 이런 피해를 당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당시 길 건너편에서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운 무리들이 논쟁을 벌이다가 일부가 도주했다면서 총격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 지역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타란 치료비 모금을 위한 도네이션은 https://www.gofundme.com/isai-caitan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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