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 알라모 스퀘어 공원 개보수 후 다시 오픈돼

2017-05-26 (금) 12:00:00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빅토리아풍의 주택들이 줄지은 샌프란시스코의 관광명소, 알라모 스퀘어 지역의 공원이 1년간 개보수를 마치고 24일 일반에게 공개됐다.

530만달러가 투입된 개보수 공사는 지난 겨울 폭우로 인해 7개월 예정된 기간보다 재개장일이 지연돼왔다.

공원관리국은 물이 가장 많이 소모되는 알라모 스퀘어 공원의 관개시스템을 현대화했다면서 연간 250만 갤런의 물을 절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로 시스템 개선, 공원 내 화장실 휠체어 이용 가능, 잔디 관리 용이성 증대, 절수 가능한 새 조경 시설 설치 등이 이번 공사에 포함됐다.

한편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SF 중심가가 한눈에 들어오고 영화나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하는 명소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며 환호했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