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O, 메모리얼데이 연휴 활주로 정비작업
2017-05-25 (목) 12:00:00
신영주 기자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활주로 정비작업으로 주요 항공편이 지연, 결항될 것이라고 밝혔다.
SFO측은 승객들로 붐비는 여름휴가 전 활주로 재포장 작업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그 에켈 SFO 대변인은 “메모리얼데이 주말에 승객들이 불편을 겪게 되겠지만 여름 휴가철 주말에 불편을 겪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 “6월 8일 이후 항공편이 증편되기 전에 공사를 끝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 6만5,000-8만명이 SFO를 출발하지만 여름휴가철 주말에는 9만명이 몰린다”면서 “2008년 마지막으로 포장된 활주로는 8-12년마다 재포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SFO측은 26일(금) 오후 10시부터 29일(월) 오후 4시까지 평균 30-90분 운항이 지연되며 결항은 주말 운항 총항공편수의 8%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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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