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의회에 ‘아시안 코커스’ 결성

2017-05-19 (금) 06:26:57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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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론 김 의원 등, 주하원 산하 APALC 발족

▶ 아시안 목소리 대변 입법활동 활성화 기대

뉴욕주의회에 ‘아시안 코커스’ 결성

론 김 뉴욕주하원이 18일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코커스’ 발족 기념행사에서 향후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욕주의회에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대변할 코커스가 결성됐다.

론 김, 율리 니우 뉴욕주하원의원은 18일 퀸즈 플러싱 타운홀에서 주하원 산하 '아시아 태평양 코커스'(APALC) 발족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코커스는 의회내 의원들이 국가, 인종, 종교, 취미별로 결성하는 자발적인 모임으로 뉴욕주의회에 아시안 코커스가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코커스의 임시의장을 맡은 론 김 의원은 "뉴욕시 인구의 11%, 뉴욕주 인구의 9%가 아시안임에도 불구, 이들의 정치적인 입장을 대변해 줄 코커스가 없었다."면서 "이번 코커스 결성으로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입법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PALC는 뉴욕주에서 아시안 인구가 11% 이상인 관할 지역구를 맡고 있는 주하원이라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될 수 있다. APALC는 우선적으로 아시안 주민이 많은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회원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APALC는 사회, 정치, 보건, 문화 등 전반에 걸쳐 뉴욕주 아시안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과 이슈들에 대해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주도적으로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거나 법안을 발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칼 히스티 하원의장은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뉴욕주에서 다른 소수 인종들은 모두 각자의 코커스가 있는데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코커스는 없었다"며 "이번 아시안 코커스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 인구와 이민자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제도들이 논의되고 제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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