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퀸즈블러바드 ‘죽음의 도로’ 오명 벗었다

2017-05-18 (목) 07:01:25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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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개월간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죽음의 도로’로 불리었던 퀸즈 블러바드가 교통사고 사망자 없는 도로로 탈바꿈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지난 2015년 비전제로 정책을 시행한 후 2년5개월 동안 퀸즈블러바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퀸즈 블러바드에서는 지난 1997년 2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뉴욕시의 대표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다발지역으로 꼽혀왔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퀸즈 블러바드는 이제 더 이상 죽음의 도로가 아니다. 비전제로 정책이 완벽히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며 “보행자 보호 구간을 더 확대해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6월부터 퀸즈 블러바드가 지나가는 레고 팍과 포레스트힐 사이 구간에 자전거 전용도로와 건널목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시에 따르면 2017년 5월 현재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79명보다 12% 하락했다. 보행자 사망자 수도 지난해 46명에서 올해 38명으로 17% 하락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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