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을 기대한다

2017-03-04 (토) 전상복/ 비영리단체 회장
크게 작게

▶ 뉴저지 자문위원 글마당

지난 2월 28일 상,하 양원 합동 신년모임에서 신임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구체적이고 희망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는 미 상.하원, 트럼프 신임내각 및 대통령 직계가족 그리고 국가의 특별공로자와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TV연두교시 발표는 미국의 모든 국민이 매우 관심있게 시청했다. 60분간 진행된 연설중 무려 70번 이상 기립박수를 받았다. 트럼프는 원고를 보지 않고도 연설문을 모두 기억하여 조목조목, 그리고 활기차게 전국민의 바람대로 선명한 비전을 제시했다. 선거전의 트럼프 인상은 카지노와 부동산업자로 자주 파산선고와 막말을 잘하는 위험한 장사꾼으로 알고 있었다.

그는 대선에서 지난 역대 5명의 전직 대통령중 선거인단수가 가장 적은 304명 숫자로 당선된 인물이다. 특히 소련 푸틴 대통령의 후원으로 부정 당선 된 것으로 여러 언론이 집중 보도 한 바 있다. 더욱이 300만 표를 더 얻고도 낙선된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사 영향이 터져나온 후라 아직도 당신은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라고 여러 도시에서 데모가 멈추지 않고 있다.


트럼프는 1월20일 대통령 취임 후 무려 10여 차례 기업인들을 백악관으로 초청하여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로 창의적인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그로 인해 뉴욕증권거래소의 각종 지수가 올라가고 2,000억 달러 상당의 주식가격 인상으로 날로 활기를 띠고 있다. 자신의 선거공약처럼 도로, 항만 등 굵직한 투자를 계획하여 월가에서 큰 호응과 지지를 받으며 무역, 국내소비품을 미국산으로 대체, 일종의 보호무역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민정책에서는 특히 능력있는 인재를 받아들이되 테러방지로 국내치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총기, 마약 통제로 지난 9.11테러 이후 공포에 시달려온 온 국민을 안심시키고 있다. 또 고학력 소지자 및 투자이민을 확대로 국민 생활 질 향상에 역점을 두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이처럼 트럼프 행정부는 모든 면에서 대수술을 단행하고 있어 국민들은 아직도 트럼프의 정책이 과연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의구심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 CEO들이 모두 환영의 뜻을 표하고 그대로 실천할 것으로 보여 달성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부모에게서 유산받은 재산 100만 달러로 오늘날 100억 달러 부동산 업자로 성공한 트럼프, 그는 미국이 강해야 다른 나라도 도울 수 있다면서 일반 예산증액을 요구했다. 역대 대통령 중에 미국을 경제대국으로, 또 테러없는 안전한 나라로 이끌어 세계평화를 창출하는 위대한 지도자로 그가 임기를 잘 마치길 기대한다.

<전상복/ 비영리단체 회장>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