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 기준금리 동결 …0.5∼0.75% 유지

2017-02-02 (목) 06:31:4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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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인상 시점’언급 없어

연방 기준금리가 금융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됐다. 연방준비제도는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현행 0.5∼0.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미국에서 "일자리가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며 금리동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고용의 극대화와 2% 물가상승 달성은 현재 연준의 통화정책 목표다.

금융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 기준금리가 오른 이후 1월 FOMC에서 다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매우 낮다고 간주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 번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어떤 문구도 사용하지 않았다.<이진수 기자>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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