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범행후 홍콩으로 도주 계획”

2017-02-01 (수) 08:17:40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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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하탄 한인타운서 살해혐의 체포 한인

<속보>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30대 한인 피살 사건<본보 1월30일자 A1면>의 피의자 제임스 박(28)씨가 범행 직후 홍콩으로 도주하려 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퀸즈검찰은 30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박씨가 29일 오전 5시께 피해자인 하워드 지(33)씨를 칼로 찔러 살해하고 몇 시간 뒤 홍콩으로 가는 편도 항공티켓을 구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피해자를 살해한 직후 도주했지만 이날 오후 4시께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당시 박씨는 현금 2,000달러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JFK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차량에 짐을 싣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사촌 동생이 지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말을 듣고 분개한 상태에서 지씨를 찾았으며, 지씨를 칼로 살해할 당시 코와 얼굴을 모두 가린 검은색 복면을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급 살해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는 보석금 없이 구치소에 수감됐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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