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반기상 씨 신병인도해 달라”

2017-01-21 (토) 06:23:0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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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동생…연방검찰, 한국정부에 요청

지난 10일 뇌물 혐의로 기소<2017년 1월11일자 A1면>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 씨에 대해 연방 검찰이 한국정부에 신병인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남부 연방검찰은 20일 열린 공판일정 조정회의에서 “뇌물혐의로 기소 된 반기상씨를 돈세탁 등의 혐의로 한국 사법당국에 신병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반기상씨에 대한 신병인도 요청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한국 검찰은 한미사법공조협정에 의거해 반씨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해야 된다.

한편, 이날 보석금으로 풀려난 반기문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와 해리스 말콤 등이 공판일정 조정회의에 참석했다. 반기상씨와 그의 아들 반주현씨는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의 빌딩 ‘랜드마크 72’ 를 매각하려는 과정에서 중동의 한 관리에게 50만달러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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