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입 안에서 전자담배 폭발 치아·화상 피해… LG 배터리 장착

2017-01-19 (목) 08:15:29 임상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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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호주에서 한 남성이 전자담배를 피우던 중 입 안에서 폭발해 치아 7개를 잃는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폭스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이다호주에 사는 앤드류 홀은 지난 14일 아침 전자담배를 피우다 폭발사고로 치아 7개가 빠지고 뺨과 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문제의 전자담배에는LG 배터리가 장착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은 자신이 부상을 입은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과 함께 폭발한 전자담배 잔해물, 처참히 박살난 세면대 모습 등이 실려있다.
앤드류는 전자담배 속에 있는 LG 배터리 HG2(INR18650) 제품이 폭발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연방식약청(FDA)이 지난 4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2016년 미국내에서 총 66건의 전자담배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작년 5월에는 LA에서 폭발사고로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임상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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