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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지역 교회협 성탄연합예배

2016-12-21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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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땅에 구원의 빛으로 주님오셨다”

▶ 은혜• 흥 넘친 성탄축하 찬양

산호세지역 교회협 성탄연합예배

산호세지역 목회자와 사모가 한 목소리로 ‘기쁘게 주 찬양’을 흥이 나게 부르고 있다.

산호세지역 교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의 이땅에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 연합 예배를 드렸다.

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 주최의 성탄축하 연합 예배는 18일 저녁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산호세교협 회장인 김옥균 사관(구세군 은혜한인교회)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임마누엘 장로교회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손원배 목사의 기도, 윤민학 목사(노엘장로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윤민학 목사는 마태복음 2장1-6절 말씀을 토대로 “주님은 헤룻왕이 지배하는 가장 어둡고 암울한 시대에 구원의 빛으로 이땅에 오셨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윤민학 목사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은 사망과 절망의 땅에 하늘 영광을 버리고 가장 낮고 비천한 자리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위해 오셨다”면서 “산타가 아닌 영생을 선물로 받는 복된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손원배 목사도 이날 기도에서 “성탄은 주님이 슬픔과 고통의 땅에 소망을 주시기위해 오신날”이라면서 “지역교인들이 함께 드리는 예배를 통해 예수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간구했다.

이날 1부 예배에 이은 2부 순서는 성탄축하 찬양과 연주로 진행됐다. 김환중 목사(산호세 에벤에셀교회) 사회의 성탄축하행사는 헤븐리 보이스(단장 강소연)의 ‘주는 그리스도’ 찬양을 시작으로 시니어로 구성된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지휘 박선주)은 아름답고 힘찬 목소리로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불러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글로리아 앙상블(단장 원서성)의 악기연주와 갓스 이미지(단장 엄영미)의 율동을 겸한 역동적인 찬양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산호세지역교협 소속 목회자 부부의 홍흥산 목사 지휘에 의한 ‘기쁘게 주 찬양’과 ‘아멘’은 성탄 축하 분위기를 은혜와 흥이 넘치게 만들었다.

산호세교회협의회는 2017년 1월 8일(일) 오후5시에는 구세군 은혜한인교회에서 신년 예배및 하례회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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