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국제선교대회 ‘다문화교회의 파워’패널토의 제시
▶ ‘다민족 연합 선교 협력’ 다져
월넛크릭에서 15일 열린 제12회 글로벌국제선교대회 패널 참석자들이 ‘다문화 교회의 파워’를 주제로 의견을 발표하고 있다.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민족의 문화를 존중할때 건강한 교회로 성장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러한 주장은 지난 15일 글로벌국제선교 연합(Global International Mission) 주최로 월넛 크릭의 힐 사이드 교회에서 열린 패널 토의에서 나왔다. 이날 패널 토의는 ‘다문화교회의 파워’(Power of Multicultural Church)를 주제로 현직 목회자와 신학자등 7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레젠 힐에 위치한 옥팍 크리스천센터교회의 제자훈련을 담당하고 있는 라틴계 3세인 이스마엘 판초 목사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민족이 교회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의 지체로 결집될 때 건강한 교회로 성장을 이룩 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상호 배려와 이해, 섬김의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판초 목사는 다민족이 복음안에서 하나되어 건강한 교회가 된 후에는 세상을 향한 변혁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줄수 있어야 한다고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는 분위기였다.
이 교회는 하나님이 여러민족들을 계속 보내주고 있어 특별한 계획은 세우지 않고 이들을 돌보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트웨이 세미나리의 Ebrahim Pakrooh 목사는 “사회가 법 제정을 통해 다문화를 배려하려 해도 자신들의 문화고수와 타문화의 배척으로 힘들다”면서 “교회안에서 다문화 교인들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고 사랑과 섬김을 실천 할때 다민족 다문화의 결집으로 건강한 교회가 되어진다”고 발표했다.
라피엣교회의 피터 사푸토 이태리계 목사도 자기의 문화권만 고집하지 말고 다문화권을 포용할때 교회는 성장한다고 발표했다. 또 산호세 타이완 크리스천교회의 다니엘 정 목사는 “미국의 교회들이 다민족 다문화를 사랑할 때 교회도 사회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특정한 문화의 고수보다는 성령안에서 융화되어 다민족,다문화를 사랑하고 존중할때 건강하고 힘있는교회로 성장되어 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라 !’(이사야 43:19) 주제로 15일과 16일 이틀간 열린 제12회 글로벌국제선교는 대회장인 정윤명 목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얀마,이란등 14개 민족의 선교보고와 미국 선거와 한반도의 평화, 미국과 열방의 회복을 위한 합심 릴레이 기도 순서도 있었다. 또 대회 주 강사인 윌리암 크루스 골든게이트신학교 전임 총장은 ‘고통중에 있는 세상에서 교회의 가치 본질’제목의설교에서 “주님께서는 교회와 함께 하시며 세상을 이기는 권능을 주셨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실리콘밸리 선교합창단의 찬양과 아름다운여인모임 크로마 하프단(단장 양경혜)의 특별연주도 있었다. GIM 대표인 정윤명 목사는 “선교대회가 미국내 다민족 교단과 세대들의 조화로운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교회의 사명을 이룰수 있는 다민족 연합 선교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12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는 연합합창단이 ‘어메이징 그레이스’와 미국 국가를 함께 부른후 특별히 이 대회에 한국에서 참석한 송용필 목사(전 극동방송 부사장.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부총장)의 축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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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