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송금 무료로 보내세요”

뉴욕, 뉴저지 일원 한인은행들이 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9월15일)을 앞두고 ‘효도 송금 이벤트’를 펼친다.

BBCN와 윌셔은행가 통합한 뱅크오브호프는 내달 8일부터 추석 당일인 15일까지 1주일간 한국에 보내는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고객으로 송금 한도액에는 제한이 없다.

태평양은행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한국과 중국 송금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서비스 대상은 뱅크오브호프와 마찬가지로 개인 고객들로 한하며 송금액에는 한도가 없다.

노아은행도 9월1일~15일 개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송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송금 대상 국가는 한국,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해당된다.

뉴밀레니엄뱅크 역시 9월1일부터 14일까지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 행사를 갖는다.
개인 고객 1인당 1회로 제한되며, 송금 한도액은 1,000달러까지다. 대상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이다.

뉴뱅크는 9월9일~15일까지 한국에 송금을 보내는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뉴뱅크 예금계좌를 보유한 모든 고객들이 해당되며 송금 규모는 3,000달러까지로 제한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 신한은행아메리카, BNB하나은행 등도 현재 내부적으로 추석 송금 수수료 무료 서비스 이벤트를 갖기로 하고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C1

<최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