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하나금융 자회사 뉴저지 대형 오피스단지 인수
2016-08-13 (토) 05:53:04
한국의 하나자산 운용이 뉴저지 프린스턴 인근에 3억 달러가 넘는 대형 오피스 단지를 인수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자산 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통해 뉴저지 플레인스 보로에 위치한 오피스 단지(사진•800 Scudders Mill Rd. Plainsboro)를 3억 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번 매매 금액 규모는 뉴저지주에서 올해 거래된 부동산 매매로는 최대이다.
프린스턴 대학교가 위치한 프린스턴 지역의 대표적인 오피스 단지인 이 곳은 부지만 58에이커 규모에 달하며, 실내면적이 총 76만2,000스퀘어피트로 모두 9개 오피스 건물로 이뤄졌다.
현재 덴마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가 전체 오피스 면적의 74%인 56만3,000스퀘어피트를 오는 2031년까지 리스해 북미주 본사로 사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