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더 이상의 사드논쟁은 이적행위

2016-08-04 (목) 김선교/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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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논쟁을 계속하는 것은 사드가 무엇인지 아직도 잘 모르는 이들이 실수로 저지르고 있는 이적행위이다. 그리고 성주 군민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님비이슴(Nimbyism,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롭지 아니한 일을 반대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다.

사드설치는 현 시점에서 하루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되는 절실한 호국정책이다.
사드 설치의 필요성은 갑자기 결정한 것이 아니고 2014년부터 국방부장관이 그 필요성을 끈질기게 강조하여 오고 있었으나 안전불감증이 있는 국민들이 무심하게 들었을 따름이다.

일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드는 나날이 개선되고 있는 북한의 공격용 미사일 발사에 대비한 탄두가 없는 방어용 무기라는 것이 밝혀지고 사드체계의 일부인 AN/TPY-2레이다에서 발사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지 아니하다는 것 또한 밝혀졌으므로 더 이상의 반대는 명분이 없는 억지일 뿐이다.

사드설치는 정부의 계획대로 성주에 설치되어야 한다. 국방부의 수년에 걸친 검토결과 지역적 또는 지형적으로 성주에 현존하는 군 기지가 최적소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김선교/ 롱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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