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시인협회회원 대표시선집2016’ (표지 사진·지혜)이 나왔다.
내년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재미시인협회 소속 53명의 회원들이쓴 106편의 작품들을 묶어 회원공동시집을 펴냈다. 흔히 말하는 디아스포라 문학에서 이들의 시작품은 생생한 존재론적 목소리로 나름대로상당히 중요한 이민문학의 당위성과비중을 제공하고 있다.
남의 나라에서 외로운 고도처럼살던 시인들이 떠나온 고국과 이국에서 겪는 삶의 애환을 한자리에 모여서 모국어로 노래한 이 시간은 이민문학사에서도 상당히 소중하고 의미있는 장이 아닐 수 없다.
대표시선집 출품시인 명단은 강언덕, 고영준, 곽상희, 권영희, 김선호, 김수영, 김신웅, 김영교, 김은집, 김종천, 김탁제, 김희주, 문금숙, 박복수, 박송희, 박영실, 박홍자, 배정웅, 백성남, 서용덕, 석정희, 송석증, 신혜원, 안경라, 안규복, 안선혜, 안신영, 안주옥, 오정방, 유경화, 윤린, 윤보라, 윤휘윤, 이동녕, 이성열, 이영송, 이원택, 이정숙, 이종만, 이창윤, 장정자, 장효정, 전달문, 전은실, 전희진, 조춘, 조세실리아, 조욱동, 조윤호, 지성심, 최선호, 최연홍, 최용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