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화합하는 한인회 됐으면

2016-07-06 (수) 유재구 엘름허스트
크게 작게
제 34대 뉴욕한인회는 오랜 법정싸움과 뉴욕한인회관 문제로 한동안 진통을 겪어왔다.

오랫동안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네일살롱, 세탁소 등 한인사회 주력 업종들이 정부당국의 각종 규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인회는 이제 각 직능단체들과의 협력과 유기적 관계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하고, 한인사회에 고통 받는 사람들은 혹시 없는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한인회는 봉사단체이지 정치단체가 아니다.그러므로 이제 더 이상 한인사회에 잡음을 일으키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최근 뉴저지한인회와의 관할구역 문제로 시끄러운데 이런 잡음은 봉사단체로서 서로가 적합한 사안이 아니다. 쌍방간의 소통과 이해, 협조 등으로 대화해 해결책을 원만하게 강구해야 한다. 먹고 살기 힘든 세상,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어려운 한인들에게 힘이 돼주지는 못할망정 다투는 모습을 보여주어서야 되겠는가!

<유재구 엘름허스트>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