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45년 음악 활동 한 장에 담았다

2016-06-29 (수) 11: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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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매카트니 선곡

▶ 베스트 앨범 발매

45년 음악 활동 한 장에 담았다
폴 매카트니의 45년 솔로 활동을 망라한 베스트 앨범 '퓨어 매카트니'(Pure McCartney·사진)가 발매됐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 뮤직이 발매한 이번 앨범에는 비틀스 해체 이후 발표한 첫 솔로 앨범 '매카트니'(McCartney)부터 마이클 잭슨이 참여한 싱글 '세이, 세이, 세이'(Say, Say, Say)에 이르기까지 45년 솔로 활동의 기록이 담겼다.

'퓨어 매카트니'는 매카트니의 네 번째 베스트 앨범이다. 앞서 발매됐던 '윙즈 그레이티스트'(Wings' Greatest), '올 더 베스트'(All The Best), '윙스팬: 히츠 앤 히스토리'(Wingspan : Hits And History)가 각각 1970년대, 80년대, 90년대 대표곡을 담았다면 이번 '퓨어 매카트니'는 비틀스 시기를 제외한 윙스(Wings) 활동과 솔로 활동 시기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이번 베스트 앨범은 폴 매카트니가 직접 선곡한 트랙들로 구성됐다. 싱글차트 '탑 10'을 기록한 12곡과 영국(UK) 싱글차트 '탑 10'을 차지한 10곡의 히트곡을 포함해 총 39곡이 두 장의 CD에 담겼다.

특히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피처링 한 '세이 세이 세이'를 비롯해 '에보니 앤 아이보리'(Ebony And Ivory), '원더러스트'(Wanderlust) 등이 2015년 리믹스 버전으로, 또 2000년대 이전에 발매됐던 트랙들이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됐다.

이 밖에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를 비롯해 '실리 러브 송즈'(Silly Love Songs), '밴드 온 더 런'(Band On The Run) 등 매카트니의 명곡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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