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지역 대표들과 문제 논의
▶ 세미나 개최 및 현안 파악 앙케이트 조사 실시

뉴욕한인상공회의소 황창엽(왼쪽부터 시계방향)수석부회장과 김선엽 회장, 최재복 162가상인번영회공동회장,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 임익환 유니온한인상인번영회장이 ‘한인상권 살리기 범 동포 캠페인’을 논의하고 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선엽)가 한인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임익환 유니온한인상인번영회장과 김영환 먹자골목상인번영회장, 최재복 162가상인번영회공동회장 등과 만나 타인종 상권 확장에 따른 한인상권의 현안 문제등을 논의한 후 이에 대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김선엽 회장은 “한인상점들이 몰려있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리틀넥 한인상권은 미래 한인 비즈니스의 사활이 걸린 지역”이라며 “미 주류 대형 매장과 중국계 상권의 한인상권 침범 등 한인업계가 당면한 문제들을 지역 대표들과 논의, 함께 활로를 모색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 단체는 우선 1~2주내로 각 지역 상인대표 및 관계자들과 확대 대책회의를 가져 한인상권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노던블러버드를 따라 줄지어 있는 ‘노던한인상인번영회’의 창립을 돕고 베이사이드 벨 블러버드와 리틀넥 한인상권 등에도 한인상인번영회 조직이 출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뉴욕한인상공회의소는 올 여름방학, 고교 졸업생 및 한인대학생 인턴들을 모집해 유급직원 및 임원진들과 함께 한인상권 현안 파악을 위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지역별 한인업소들을 일일이 방문해 실시할 예정인 이번 앙케이트 조사로 만들어지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칭 ‘한인상권 살리기 범 동포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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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