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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컴퓨터 사이언스’ 정규과목 채택

2016-06-02 (목)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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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가을부터...207개 공립교 우선실시후 단계적 확대

올 가을학기부터 컴퓨터 사이언스가 뉴욕시 초•중•고 200여개교에서 정규 과목으로 채택된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1일 “2016~17학도부터 우선적으로 뉴욕시 207개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을 정규 수업시간에 포함시킬 예정”이며 “2025년까지 모든 학교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뉴욕시교육청에 따르면 브롱스 45개교, 브루클린 77개교, 맨하탄 35개교, 퀸즈 41개교 등에서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수업이 제공된다. 퀸즈 지역에서는 베이사이드 소재 PS31, PS 52, PS 58, PS 254, 타운젠드해리스 고교, 베리타스 아카데미 등이 포함됐다. 컴퓨터 사이언스 수업은 AP수준의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

이번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개설은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2015년 9월 교육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개혁<본보 2015년 9월16일자 A1면>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뉴욕시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 수업안은 시교육청 웹사이트(schools.nyc.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2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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