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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전한다

2016-05-18 (수)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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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몬드 침례교회,멕시코 엄승호 조영훈 선교사 초청 부흥회

▶ 단기선교로 동역

멕시코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전한다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지난 13일 선교보고를 하고 있는 엄승호 선교사

리치몬드 침례교회(담임 김경찬 목사)는 멕시코의 엄승호,조영훈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선교부흥집회를 가졌다.

‘선교의 능력,동역의 기쁨’ 주제로 13일부터 3일간 열린 선교부흥회는 두 선교사의 선교 보고와 간증으로 진행됐다. 13일 저녁 집회에서 엄승호 선교사는 “마지막때에 두려움 없이 주님앞에 서기위해서는 모두가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교회의 가장 큰 사명도 선교임을 강조했다.

엄승호 선교사는 감리교 신학대학을 졸업후 한국에서 10년간 목회를 하다가 선교에 부름을 받아 1990년부터 멕시코 원주민 인디오 선교를 하고 있다. ‘인디오의 대부’라고도 불리우는 엄 선교사는 멕시코 까말루(Camalu)지역에서 소외되고 낮은 인디오 가족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엄승호 선교사는 “복음을 전하기위해 태어났으면 바로 지금 전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었다”면서 선교에 동참을 강조했다.


멕시코 땅에 그리스도의 복음전한다

리치몬드 침례교회에서 지난 13일 선교보고를 하고 있는 조영훈 선교사



엄 선교사의 간증에 이어서는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선교를 하고 있는 조영훈 선교사가 선교 사역을 보고했다. 조영훈 선교사는 아내(최혜경)와 함께 결혼초인 지난2006년부터 10년째 멕시코 현지인을 대상으로 선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선교사는 미국과 접경지역인 티후아나에 현지 교회와 높은뜻선교센터를 설립, 지도자 훈련과 음악교실,도서관 운영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건축한 선교센터에서는 샌디에고지역 한인 영어목회자의 도움으로 영어교실을 운영했으며 교회도 개척,45명이 출석하고있다고 밝혔다. 조 선교사는 건강한 동네교회 만들기에 사역의 목표를 두고 장학금을 주는등 동네 어린이에게 소망을 심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리치몬드 침례교회 김경찬 담임 목사는 “단기선교를 통해 함께 동역하고 있는 선교사를 초청하여 부흥집회를 열게 됐다”면서 “ 단기선교를 통한 작은 손길이 도전이 되어 선교의 열매를 거두고 있는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면서 참석 교인들에게 선교지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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