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크리스찬문인협회(회장 정지윤)가 창립 33주년을 맞아 축하행사를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작가의 집(2410 W. James M. Wood Bl. LA, CA 90006)에서 갖는다.

협회지 ‘크리스찬 문학’ 제27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화전이 열리며, 28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순서로 33인의 통일시 발표 및 제2회 33인 시화전, 그리고 축하 음악공연과 특강 등도 준비돼 있다고 협회 측은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미주 크리스찬 문학 제27집에는 기획특집으로 ‘한국 크리스찬 문학・라스베가스 문학’이 실렸으며, ‘윤동주・정지용’ 특집도 마련됐다. 또 제29회 신인상을 수상한 문인들의 작품과 함께 회원 작가들의 다양한 시, 수필, 소설 작품들도 실려 있다.

정지윤 회장은 “싱그러운 신록의 계절을 맞아 창립 33주년을 기념하고 크리스찬 문학 제27집을 세상에 알리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참석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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