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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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통폐합 추진...뉴욕시교육청, 내년부터 시행

2016-05-18 (수)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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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교육청이 재학생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들의 통폐합을 추진한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17일 "뉴욕시내에서 소규모 공립학교 12개교를 계속 운영할 수 없어 다른 학교와 내년부터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성적인 부진한 학교들 가운데 학생수가 300명 이하인 학교는 35개교, 120명 이하인 학교는 6개교이다. 이들 학교에 대해 당장은 정상화 노력은 시도하겠지만 효과가 크지 않을 경우 통폐합을 시행한다는 게 교육청의 입장이다.

작년부터 교육청은 플러싱 고교를 비롯 학업성적이 부진한 뉴욕시내 94개 고교에 대해 1억4,00만 달러의 집중적인 투자와 보충수업을 실시한다는 ‘학교 개선 프로그램’을 시행<본보 2014년 11월3일자 A2면>하고 있다. A8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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